마음단속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다.그런생각이 든다.
나답지 않게, 눈물도 많아지고 웃음도 부쩍늘고 짜증과 투정도 많이 늘었다.
헛소리를 지껄이는 일도 많아지고, 이상한 오기가 발동하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고, 사회생활이 힘들어지고 있다.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라면서 나 스스로를 다잡고 다잡아 가고 있다. 입은 댓발 나와서.
자꾸 무언가 쓸데 없는것들에 집착을 보이고, 그런것들에게 몰입함으로 뭔가를 해소하고 도피하려고 하는것 같다. 그걸 모르면 상관없는데..
유체이탈하는것 처럼 그러고 있는 모습을 보며 "저러고 있다"라고 혀를 차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것이 더욱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어려워, 어려워.
힘들어, 힘들어.
답답해, 답답해.
독실한 기독교신자의 주문처럼 무한반복하면서, 왠지 내 마음을 갉아먹고 있는것 같다.
나는 혼자하는게좋아, 편하고. 사람이니까 외로운거지.
라고 쿨한듯 멋대로 이야기 해봤자, 혼자인게 사무치도록 외로울때가 있다.
술을 줄여야 겠다.
술을 마셔서 취기가 오르면, 이 모든 마음을 까발려서 다 보여주는것 같아 화끈화끈 거린다.
요새 좀 그런것 같다.
마음단속, 머리단속. 해야겠다.
나도, 그 시조 처럼 마음에 머리에 창을 내서 답답할제 창을 열고 싶다.
뭐라는거니.3일 내내 마신 술이 안깨서.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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